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오픈AI 대규모 언어 모델인 GPT 모델을 검색엔진 빙(Bing)과 웹 브라우저 엣지에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발표에 의해 전 세계에서 관심을 끌면서 빙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통합한 새로운 빙과 엣지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빙에 탑재된 AI는 빙 검색 성능과 오픈AI GPT 모델을 결합한 AI 모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로 빙과 GPT 능력을 활용해 사용자 쿼리에 대해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빠르게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기존 검색엔진에선 키워드를 여러 개 입력해 검색 결과를 좁힐 필요가 있었지만 새로운 빙은 검색하고 싶은 걸 채팅에 올려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이에 대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대답해주는 게 획기적인 포인트가 되고 있다.
새로운 빙 프리뷰에는 신청 사용자만 액세스할 수 있다. 이 프리뷰 1일당 활성 사용자는 수백만 명으로 3분의 1은 처음으로 빙을 사용한 사용자라고 한다. 더구나 빙 스마트폰용 앱은 하루 활성 사용자 수가 새로운 빙 출시를 계리로 6배까지 늘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로운 빙 프리뷰가 시작된 이후 세션마다 평균 3건 채팅이 있으며 모두 4,500만 건 이상 채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 채팅 세션 15%는 빙을 이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사람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와 빙은 웹 검색을 창의적 콘텐츠로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검색이 재발명이 필요한 시기에 있는 견해로 새로운 빙 매력은 검색+답변+채팅+창조를 한 가지 경험으로 통합하는 걸 사용자에게 가치 제안해 검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사용자가 증가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매일 더 많은 검색을 실시해 인게이지먼트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메테우스 모델 도입으로 웹 검색 순위 관련성이 크게 높아졌고 빙 검색 품질도 역사상 최고가 됐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진보한 결과 새로운 빙 프리뷰 사용자가 100만 명 이상 있을 수 있으며 빙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했다면서 놀라울 만큼 주목할 만한 숫자지만 여전히 빙은 몇% 점유율만 가진 작은 존재라는 걸 자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