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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소화 가능한 신품종 면화

화학난연제는 불타기 어렵기 때문에 화재가 퍼지는 속도를 줄여준다. 하지만 건강 면에선 우려가 있어 전방위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미 농무부 농업연구실업단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자기 소화가 가능한 새로운 면화가 탄생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기존 재배 품종 대립 유전을 이용해 새롭게 면화 품종 10종 개발에 성공했다. 개별 면화로부터 원단을 만들고 연소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4종이 완전히 자기 소화가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고 한다. 해당 내용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면화 품종 게놈 해석을 실시해 일부 유전자가 난연 작용에 관계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들 유전자는 난연 작용 수준과 같은 표현형을 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비난연 면화 품종 11종으로부터 열방출력이 다른 신종 10종을 개발해 연소 테스트를 실시했다. 45도 각도로 태우고 열방출력이 낮은 4종을 뽑아 자기 소화 기능이 뛰어나다고 결론지은 것.

상업 품종 개발은 면제품 안전성을 높이고 난연제에 의한 경제적 영향을 경감시킨다. 이런 품종 개발은 재배자와 생산자, 소비자에게 큰 이익이 될 수 있다. 난연 면화 품종은 직물 업계에선 게임 체인저다. 난연 기능이 있는 천은 1970년대부터 개발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화학 물질을 사용해 실현하고 있는 것. 그 결과 성분이 인체나 동물 체내에서 생물 농축되어 내분비가 난연 작용이나 생식 장애, 발암성 등 리스크가 지적되고 있다. 다시 말해 불타지 않지만 유해 위험이 있다는 것. 이번 연구에 의한 면 품종 개량으로 불타지 않고 안전한 원단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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