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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무 시작한 인사이트 “화성 내부 조사한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탐사선 인사이트가 지난 11월 27일 새벽 화성에 무사히 착륙했다. 인사이트는 화성을 조사하기 위해 만든 탐사선으로 2012년부터 화성에서 활동 중인 큐리오시티 같은 로버와 달리 그 자리에 머물면서 지진 관측이나 지중 열전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

인사이트 착륙은 대기권 돌입과 감속, 낙하산 전개 성공까지 확인됐다. 화성에 무사히 착륙한 것. 착륙선은 이후 태양전지판을 성공적으로 펼쳤고 탑재한 카메라가 첫 번째 이미지도 전송했다.

인사이트는 민감한 지진계를 갖추고 있어 지진에 의한 땅 움직임이나 운석 충돌, 모래폭풍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행성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유출을 측정하는 열전도 프로브, 지축 흔들림을 관측하는 안테나도 갖췄다.

 

 

인사이트는 관찰 기간은 2년을 예정하고 있으며 그 사이 관측에 의해 화성 내부가 어떻게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내부 물질과 깊은 부분 구조도 명확하게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대에는 달과 화성에 인류가 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각국이 우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사이트가 관측한 데이터는 화성과 태양계 다른 행성의 성장 과정을 알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미래에 이곳으로 가려는 인류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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