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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협 소행성 찾아라…우주망원경 2028년 발사한다

NEO(Near Earth Object) 계획은 지구에 가까운 천체를 파악하는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내건 중요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하지만 예정보다 2배에 달하는 비용 그러니까 최대 6억 달러 예정이 1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고 2026년 론칭 예정이던 게 2028년으로 연기가 된 상태다.

이 계획은 나사가 지구 근처에 위치한 직경 100m 이상 천체 90%를 카탈로그화하고 지구에 대한 위험을 평가하는 걸 목표로 한 것. 17년 전 조지 E. 브라운 주니어 지구근접물측량법(George E. Brown, Jr. Near-Earth Object Survey Act)으로 정해진 것으로 미 의회 입장에선 2020년까지 완료시키려 했지만 실제로는 목표 달성까지 3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NEO 서베이어는 2009년부터 소행성과 혜성을 탐사해온 네오와이즈(NEOWISE) 우주망원경 미션 후속에 해당한다. 나사가 지난 여름 발표한 바에 따르면 2년 연장해 2023년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있다. NEO 서베이어와 네오와이즈가 소행성 발견에 초점을 맞추면서 DART 계획은 지구 방어에 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EO 서베이어가 중시되는 건 지상으로부터가 아닌 우주에서 관측한 시점과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 위험할 수 있는 소행성을 빨리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지연 사태는 다소 우려될 수도 있지만 2028년에는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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