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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선거 스태프 살해 예고 광고 승인?

글로벌휘트니스와 뉴욕대학이 실시한 조사에서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선거 스태프에 대한 살인 예고를 포함한 광고 20개 중 15개를 그대로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틱톡과 유튜브는 살인 예고 광고를 곧바로 삭제하고 신청한 계정을 동결했다고 한다.

이번에 이뤄진 조사에선 선거 스태프를 향해 목을 매달라거나 대량 살인을 하겠다, 아이가 성적 학대를 당하게 하겠다는 등 무서운 말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런 살해 예고는 각각 명확하게 쓰인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실험 순서는 먼저 실제 예를 10개 들었고 여기에서 종교적인 모독 발언과 문법 실수를 없앤 걸 영어와 스페인어로 중간선거 전날 각각 소셜미디어에 광고 신청했다. 틱톡과 유튜브에는 빠르게 신청한 연구자 계정이 동결됐지만 페이스북은 광고를 허가한 것. 10개 영어 살해 예고 중 9개 그리고 스페인어 10개 중 6개가 통과되어 버린 것이다. 광고는 당연히 메타 약관을 위반하는 것이다.

이 건에 대해 메타 측은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같은 사실이 페이스북상에서 보는 일상이 아니며 메타는 선거 스태프에 대한 폭언은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중간 선거 중 선거 스태프는 많은 폭언이나 살해 예고 등을 받고 있으며 FBI와 국토안보부, 미 연방지검 등이 선거 스태프를 겨냥한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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