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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6만명 이상 동결 해제 빅뱅 실시

트위터를 인수해 CEO에 취임한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 영구 동결을 해제하거나 차별 발언에 의해 동결된 계정을 되살리는 등 동결 계정 해제를 진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동결되어 있던 6만 2,000개 계정을 부활시키는 빅뱅이 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기 이전부터 언론 자유를 내걸고 있으며 인수에 성공한 뒤에는 트위터상 설문 결과를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 동결을 해제하는 등 동결 해제 움직임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4일에는 법률 위반이나 심한 스팸에 관여하고 있지 않은 걸 조건으로 중단 중인 계정에 전면적인 해제를 해야 하냐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300만 명이 넘는 사용자 중 동결 해제에 대해 찬성표가 72.4% 모였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는 11월 25일 차주부터 동결 해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11월 29일 시점 6만 2,000건에 달하는 계정 동결을 해제했다고 한다. 동결 해제된 계정에는 1만 명 이상 팔로어가 있었으며 개중에는 500만 명 이상 팔로어를 가진 대형 사용자도 포함되어 있다. 이 대규모 동결 해제를 트위터 직원 사이에선 빅뱅이라고 부른다.

트위터는 또 수익 대부분을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일론 머스크의 콘텐츠 중재에 대한 자세에 대한 우려에서 많은 광고주가 트위터를 떠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또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트위터를 앱스토어에서 내보내려한다고 트윗을 올려 앞으로 트위터와 일론 머스크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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