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2017년 문자수 제한을 140자에서 280자로 확대했다. 이 문자수 제한을 1,000자로 단번에 확대할 가능성을 트위터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윗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투두 리스트에서 트위터가 문자수 제한을 1,000자로 확대할 계획을 밝힌 것. 그는 10월 27일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에도 사용자와 대화 중 문자수 제한을 없애거나 크게 확대할 수 없냐는 질문에 문자수 제한 확대를 시사한 바 있다. 또 다른 질문에서 트위터 2.0에선 문자수 제한을 420자로 확대해 줬으면 한다는 말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반응해 문자수 제한 확대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만 트위터 문자수 제한은 항상 의견이 갈리는 주제다. 더 많은 문자수를 요구하는 사용자도 있지만 문자수 제한을 확대하면 트윗 질이 떨어져 간결함이 사라지면서 트위터 아이덴티티가 손실된다는 주장도 있다.
덧붙여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트위터를 위해 5가지 아이디어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하고 이 중에는 장문 투고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문자수 제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