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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오른팔 프리고진. 美 선거 개입 인정

미국 중간선거 투표를 앞두고 러시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봇과 트롤을 다시 활성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푸틴 대통령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자신들이 선거에 간섭했고 지금도 간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간섭을 계속할 것이라며 선거 간섭을 인정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인정하기 전부터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6년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격돌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러시아가 클린턴 진영에 불리한 공격을 실시했다는 러시아 게이트 존재를 미국상원위원회가 지적한 바 있다.

프리고진은 여론 유도나 분열에 사용하는 봇이나 트롤을 운용하는 인터넷 조사 회사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선거 간섭 혐의로 미국 재무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또 미국 국무부는 이 인터넷 조사 기업을 포함해 미국 선거에 대한 러시아의 간섭에 대한 정보에 최대 1,000만 달러 보상금을 준비하고 있다.

덧 붙여 이 문제에 대해 이번 러시아 측 움직임은 이전과 달리 미국 국내 정치적 분열을 가져오려는 게 아니며 신거가 끝난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키려는 의견 형성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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