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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고안한 교통 사고 예방책은 블루투스?

2022년 현재 모두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다. 자동차에도 블루투스가 있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 메이커 포드가 고안한 게 블루투스를 이용한 교통 사고 방지 대책이다.

포드가 낸 아이디어는 운전자 이외 사람이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두면 BLE(Bluetooth Low Energy)를 이용해 차와 운전자가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이 앱을 다운로드하는 사람이 운전자 근처에 있으면 포드 대시보드 시스템에 비콘이 표시되고 차량 통과 지점 근처에 있는 경우 경고로 운전자에 주의를 촉구한다. 다시 말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찾는 게 아니라 보행자 측이 운전자를 향해 존재, 위치를 발신한다는 구조다.

포드는 현재 앱을 개발 중이지만 얼마 전 열린 행사(ITS World Congress)에서 데모를 실시했다. 포드는 벌써 포드 코파일럿360 테크놀러지(Ford Co-Pilot360 Technology)라는 보행자나 자전거 등을 감지하고 필요하면 브레이크를 자동 발동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 앱은 운전자 사각을 지원하도록 자동차 주변 감지 시스템을 확장하는 위치라고 할 수 있다.

포드는 교통 사고 건수가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앱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SUV나 트럭 사망사고가 늘고 있으며 대형차 판매가 많은 포드 입장에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걸 차 측에 맡기는 게 아니라 보행자 측도 차에서 인식되도록 쉬운 궁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문제는 이 앱이 실제로 나와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운로드하느냐가 관건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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