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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우주망원경 데이터로 쏟아지는 발견

지난해 12월 발사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각종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컬러 이미지를 촬영하고 2주간 방대한 데이터를 보내 전 세계 과학자가 수많은 새로운 발견을 접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관측에선 우주는 138억 년 전 탄생했다고 여겨졌다. 그 중 우리가 아는 가장 오래된 은하는 2022년 4월 발견된 빅뱅 이후 3억 3,000만 년 후 탄생한 HD1이었다. 이번에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 물리학 센터 연구팀과 로마 천문대 연구팀은 각각 제임스웹우주망원경 관측 데이터를 조사해 먼 곳에 있는 은하 2개를 확인했다.

하나는 이전에 허블우주망원경에서 관측했던 가장 오래된 은하와 관련된 빅뱅 4억 년 후 은하이며 다른 하나는 빅뱅 3억 년 후 탄생한 것으로 보이는 GLASS-Z13이다. GLASS-Z13 발견에 의해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은하 기록은 3개월 만에 바뀐 것이다. 다만 GLASS-Z13 기록도 오래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우주가 팽창하고 이기 때문에 지구와 GLASS-Z13 사이 거리는 330억 광년 떨어져 있다.

그 밖에 텍사스대학 오스틴 천문학자는 빅뱅 5억 년 뒤 탄생한 은하를 발견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정식 발표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또 2,4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인 NGC7496은 허블우주망원경에선 먼지나 가스로 희미하게 흐릿한 모습으로 관측됐었다. 하지만 제임스웹우주망원경에선 새롭게 가스 내부 모습이 밝혀진 걸 미국국립과학재단 연구팀이 보고하고 있다. 다크스카이컨설팅(Dark SkyConsulting) 천문학자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자리 환상 성운 NGC6720 이미지에서 은하 중앙부 부풀어 오른 구조를 연구할 수 있는 바로 옆에서 본 원반 은하가 비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 은하는 이전에는 환상 성운 일부로 오인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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