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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응, 오픈마인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위원이 지난 10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스와프파생상품협회 컨퍼런스에서 강연에 나서 “블록체이나 암호화폐 등 기술 규제에 대해 오픈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CFTC 위원에 취임한 바 있다. 베넘 위원은 강연에서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 자산과 분산원장 기술,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래밍 같은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됐다면서 농업과 의료, 금융에서 예술과 도지코인 등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열거하면서 잠재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동향을 예측하고 대응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단 하나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라 신속하게 기술 혁신에 순응, 기술 진보를 그냥 뒤쫓는 듯한 전통적 규제가 되는 걸 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신기술 규제를 둘러싸고 연방통신위원회 관계자 등도 공정한 취급을 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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