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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조사 나선 美 증권거래위원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선 암호화폐 BNB를 거래 수수료 등 지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런 BNB에 대해 미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BNB는 2017년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ICO로 발행한 암호화폐로 바이낸스 관련 서비스에서 수수료 지불이나 대응 매장 지불에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바이낸스는 BNB에 대해 BNB는 ICO를 통해 론칭했지만 사용자에게 바이낸스 이익에 의한 배당을 제공하지 않으며 바이낸스에 대한 투자를 의미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SEC는 바이낸스가 BNB ICO 당시 증권거래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BNB ICO가 SEC 관할로 인정될지도 불투명하다. 보도에선 바이낸스가 BNB를 이용한 결제 수수료를 할인하고 있다며 BNB 구매자 중에는 미국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SEC에 의한 관할권 주장 키가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SEC 조사 대상은 BNB 뿐 아니라 바이낸스 미국 법인에도 미치고 있다. 바이낸스는 미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2019년 바이낸스US(Binance.US)를 설립해 바이낸스와는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미증권거래위원회는 양사가 완전히 독립적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낸스는 보도에 대해 규제 당국과 지속적인 상호 작용에 대해 논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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