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모스 캔들(Lumos Candle)은 버튼 한 번에 진짜 불을 붙여주는 촛불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묘한 결합이랄까.
이 제품은 만 그대로 버튼만 누르면 촛불 심지를 자동 점화해준다. 물론 굳이 촛불에 불을 붙이는데 이런 것까지 필요하냐는 기술 과다 적용 느낌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촛불 자체는 당연히 교체할 수 있고 바닐라나 라벤더 등 6가지 다양한 향기를 곁들였다. 또 면사 대신 나무 재질을 이용해 다른 아로마와 함께 점화할 수 있다.
촛불을 켜면 연소 시간은 40시간 가량이며 점화기는 충전식이어서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은 채 어디서든 촛불을 켤 수 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하면 배터리는 하루 4회 촛불을 켜는 걸 기준으로 하면 4개월 이상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