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드라이브(Spacedrive)는 여러 장치와 드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 파일을 데이터베이스 하나에 결합해 모든 장치에서 정리하고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파일 관리자다. 오픈소스로 개발됐으며 깃허브에 리포지토리가 생성됐다.
로컬 드라이브는 백업을 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분실할 위험이 있고 구글 드라이브나 아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는 용량에 제한이 있고 서비스간 상호 운용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쉬울 수 있다.
스페이스드라이브는 러스트(Rust)로 코딩한 가상 분산 파일 시스템 VDFS를 탑재하고 파일은 장치 생태계에 묶여 있거나 광고 데이터를 위해 수집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파일은 운영체제에 의존하지 않고 영국적으로 개인 소유여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페이스드라이브는 개발 중이며 현재 개발이 끝난 기능은 3개다. 첫째는 파일 검색. 장치 드라이브 클라우드 계정을 스캔해 메타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파일 폴더를 구축한다. 둘째는 프리뷰 생성. 이미지 파일과 영상 저해상도 미리보기를 자동 생성해준다. 셋째는 통계. 총 용량과 인덱스 크기, 미리보기 미디어 크기, 여유 공간 등 데이터를 정리한다.
아직 개발 중인 기능은 2개다. 먼저 파일 탐색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저장 위치를 찾아 메타 데이터가 포함된 파일을 표시하고 기본 CRUD를 수행한다. 다음은 실시간 동기화. 장치간 실시간으로 데이터 인덱스를 동기화한다. 와이파이 통신 P2P로 우선 접속한다.
또 개발 예정인 기능으로는 아이클라우드 사진이나 구글 포토와 비슷한 사진과 영상 앨범 기능, 오프라인 위치를 포함해 키 바인딩을 이용해 파일 시스템을 자세하게 검색하는 기능, 사용자 정의 태그에 루틴을 정의하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파일을 개별 혹은 일괄적으로 자동 태그 지정해주는 기능, 스페이스드라이브용 도구를 구축해 기능을 확장하고 타사 서비스를 통합하는 기능, 아이클라우드와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메가에 색인 생성과 백업 가능 API, 오픈소스 암호화 가상 디스크 생성 도구(VeraCrypt)로 구축된 기밀 파일과 암호화하는 기능, FFmpeg 기반 인코딩 기능, 언제든 이동 가능한 콘텐츠 선형 타임라인을 표시해 시각적으로 표현된 미디어 확인,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 특정 복사본이 있는지 확인하고 위험 파일을 감지, 장치와 드라이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능, 항상 온클라우드 장치를 호스팅하고 종량 과금 스토리지 플랜을 제공하는 스페이스 클라우드 등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맥OS 버전, 윈도 버전, 리눅스 버전이 곧 등장 예정이며 직전에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