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윈도11에서 녹음 앱 사운드 리코더 부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에선 지금까지 윈도에 탑재되어 있던 표준 앱이 재설계되거나 새로운 표준 앱이 추가되어 왔다. 윈도 인사이더 블로그에는 윈도11에 포함된 표준 앱에 대해 다루면서 한때 윈도10 릴리스와 함께 사라진 녹음 앱인 사운드 리코더가 부활한다고 발표했다.

이 블로그에선 윈도11에선 페인트, 메모장, 포토, 스니핑툴, 미디어 플레이어, 계산기 등 표준 앱이 재설계되어 있어 시계 앱에는 지정한 시간에 맞춰 음악을 흘려 집중력을 높이는 포커스 세션 기능이 추가됐다. 이런 앱 중 일부는 이미 윈도11에 탑재되어 있는 것도 있으며 윈도 최신 기능을 한 발 먼저 시도하는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추가된 것도 있다.

윈도11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으로는 시작 메뉴 폴더 나누기, 탐색기 개선, 새로운 디자인 작업 관리자 등이 있다. 또 사운드 리코더 앱 프리뷰 버전을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운드 리코더는 1990년 윈도 3.0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10년 넘게 윈도 표준 앱으로 계속 탑재됐지만 윈도10부터는 음성 리코러라는 다른 앱이 탑재되고 있다.

윈도10에 탑재된 음성 리코더는 왼쪽 끝에 있는 탭에 녹음된 오디오 파일이 표시되고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재생 화면이 표시되는 간단한 앱이다. 화면 왼쪽 아래 녹음 버튼을 누르면 PC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녹음하는 게 가능하고 정지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끝난다. 녹음된 오디오 파일은 자동으로 M4A 파일로 저장된다.

새로 나온 사운드 리코더는 왼쪽 끝에 있는 탭에 녹음된 오디오 파일이 표시되고 나머지는 녹음 또는 재생 화면이다. 또 녹음 또는 재생 중 음성을 파형으로 표시하는 기능이 탑재되며 보존하는 파일 포맷을 표준 M4A 뿐 아니라 MP3, WMA, FLAC, WAVE 등으로 선택할 수 있고 재생 속도 역시 0.25배에서 4배 폭으로 조절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