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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폰? 손바닥 속 서브 스마트폰

팜폰(Palm Phone)은 팜 브랜드를 얹은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3.3인치에 불과한 디스플레이를 곁들인 이 제품은 메인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서브 터미널로 쓰는 걸 상정하고 있다.

팜폰의 크기는 50.6×96.6×7.4mm, 무게도 62.5g에 불과하다.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다. 버라이즌의 번호 공유 서비스인 넘버셰어(NumberShare)를 통해 어디서나 메시지나 이메일, 텍스트를 받을 수 있다. 라이프 모드를 이용하면 화면을 끄면 수신이나 알림을 표시하지 않는 설정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스처로 앱을 실행하거나 앱을 길게 누르는 액션도 이용할 수 있다. 본체 모든 기능은 안드로이드 8.1을 통해 실행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명칭 자체는 팜이지만 PDA로 잘 알려졌던 팜OS를 이용하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본체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435에 램 3GB, 저장공간 32GB를 갖췄고 본체 앞뒤에 500만, 8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800mAh지만 하루 종일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IP68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다만 내장한 나노SIM은 교환할 수 없다. 색상은 골드와 티타늄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이 제품은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에서 11월부터 349달러에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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