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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4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 제안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2022년 4월 14일 43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미 트위터 주식 9.2%를 취득했으며 나머지 91.8%를 430억 달러에 취득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목표로 하는 이유에 대해 트위터를 언론 자유를 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테드(TED) 행사 중 언론 자유를 위한 포괄적 장소가 존재한다는 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 SEC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의향 문서를 제출해 트위터 주식 100%를 주당 54.20달러에 인수할 의향을 나타냈다. 덧붙여 1주당 54.20달러라는 주가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을 취득하기 전인 2022년 4월 1일 종가와 비교하면 38%나 높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736억 달러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다. 그가 트위터 주식 9.2%를 얻은 뒤 트위터 측은 이사회에 그를 초대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이는 이사회 멤버는 기업 주식 보유율을 15% 미만으로 해야 한다는 규칙을 일론 머스크가 싫어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이사회 초대를 거부한 시점에서 일부에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 제안 후 트위터 상에서 트위터를 1주 54.20달러로 인수한 뒤 주식을 비공개로 하는 건 이사회가 아니며 주주가 결정해야 하는 것이냐는 설문을 실시해 150만 표 이상이 모였고 예 84%, 아니오 16%를 나타냈다.

보도에선 트위터는 골드만삭스 등 조언을 받으면서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인수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트위터가 흥미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온다. 또 트위터 이사회는 기존 주주에게 인수자만 행사할 수 없는 옵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일론 머스크의 적대적 인수에 대항하려 한다는 보도도 나온다. 일론 머스크가 과거 테슬라 주식을 비공개화하려다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가 트위터 인수와 주식 비공개화가 잘 진행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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