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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 시장 “2023년까지 급성장한다”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이나 지구 물리학적, 생물학적 근원에서 유래한 자연에 의해 이용해 보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IEA는 지난 10월 8일(현지시간) 발행한 보고서(Renewables 2018)를 통해 식물성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가스 등 바이오 연료 산업에서 중요해지고 있으며 지금부터 2023년 사이 급성장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오 연료 시장이 급성장 가능성을 지적한 것. 여기에 바이오 연료 개발에선 강력한 재활용 비율 기준과 안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확보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바이오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다. 수력과 풍력, 태양광 등 다른 모든 재생 에너지를 합친 것만큼 크다는 얘기다. 바이오 에너지가 이 분야를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을 위한 전망도 좋다는 것.

물론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1.3TW에 이르는 잉여 청정 에너지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화석 연료 사용량 감소와 덩달아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태양광 발전 용량은 다른 모든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합친 것보다 600GW 확대되어 예측 기간까지 1TW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최근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2023년에는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 중 40%를 보유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있다.

물론 보고서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적절한 정책과 시장 설계라면서 적절한 제작 방식과 엄격한 규제는 신재생 연료의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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