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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에 집중하고 싶다면…휴대용 워드 프로세서

트래블러(Traveler)는 휴대용 워드프로세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이 널린 요즘 뜬금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제품은 6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에 쿼티 자판을 곁들여 집필에만 전념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표방한다.

키보드 자체는 풀사이즈 팬타그래프 방식을 지원한다. 키 스트로크는 2mm. 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을 통해 편집한 글은 와이파이를 통해 드롭박스나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툴이나 드라이브에 직접 접속, 저장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워드 등 일부 포맷도 지원한다.

앞서 밝혔듯 디스플레이는 전자책 등에 쓰이는 e잉크(E-Ink)를 쓴 덕에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고 오랫동안 텍스트를 봐도 눈이 느끼는 피로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그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효과도 높아 4주에 이르는 긴 연속사용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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