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6일 북한 인터넷이 6시간 동안 차단됐다는 게 분명해졌다. 조사를 통해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다양한 북한 서버를 감시하고 있는 보안 전문가 주나드 알리(Junade Ali)에 따르면 2022년 1월 25일 북한이 비상체를 발사한 뒤 북한 내 모든 트래픽이 차단됐다는 것. 6시간 뒤 메일 서버에 재접속할 수 있었지만 북한 외무성이나 공식 포털 사이트 등은 이후에도 한동안 이런 상태가 계속됐다.
보도에서도 북한 DNS가 데이터 패킷을 따르는 루트 통신을 중단해 북한 대부분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알리는 여러 서버가 동시에 정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량 데이터 트래픽으로 서버에 부하를 가하는 디도스 공격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버 하나가 일정 기간 오프라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만 서버가 모두 다운되어 네트워크가 차단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