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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 장성 “러시아·中, 매일 美인공위성 공격중”

미국 우주군 작전 부사령관인 데이비드 톰슨 장군이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 인공위성에 대해 비물리적 수단으로 매일 공격하고 있다고 발언해 우주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우주군은 미국 정부 위성에 대해 매일 이뤄지는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 공격은 레이저나 무선 주파수 방해 장치 등에 의해 이뤄지며 위성에 영구적 손해를 주는 게 아닌 가역적 공격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공격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온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지금까지 위성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공격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미국보다 2배 속도로 위성을 우주에 투입하는 등 우주 전략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중국은 우주 파편이나 다른 위성을 잡을 수 있는 로봇팔을 갖춘 위성을 발사하거나 위성으로부터 사진 촬영을 방해하는 레이저 발사 장치를 지상에 전개하는 등 전쟁 행위로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는 것.

톰슨 장군은 중국은 러시아보다 훨씬 더 진행을 하고 있다며 중국은 전 세계 모든 장소를 감시하는 수백 개 첩보 활동 외에도 독자 위성을 이용한 전 지구 측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이대로는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에 잡힐 수 있다며 우주에서 군비 확산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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