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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휴대용 레일건 판매한다

세계 첫 휴대용 레일건인 GR-1 앤빌(GR-1 Anvil) 예약 주문 접수가 시작됐다. 이 레일건은 포구 초속과 발사체 운동 에너지가 22구경 라이플에 필적하며 판매 가격은 3,750달러다.

물체를 로런츠 힘(Lorentz force)으로 가속해 쏘는 레일건은 중국 군함에 탑재됐다고 보도되는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실용화가 진행 중인 무기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레일건은 부피가 크고 열 관리에 문제가 있어 미 해군이 지금까지 개발비 수조 원을 투입했음에도 실용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레일건을 콤팩트한 크기로 축소한 GR-1 앤빌 예약 주문을 시작한 것. 판매사는 아크플래시랩(Arcflash Labs). 이 제품은 강자성 직경 1.27cm 발사체를 60.96m/sec까지 가속 가능하며 최대 75피트 파운드 머즐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발사하는 총알 길이는 32mm, 42mm, 52mm 중 하나이며 독자 가변 매거진 시스템을 채택해 다른 크기 총알을 발사 가능하게 되어 있다. 풀파워로 사추라면 매분 최대 20발, 50% 파워 사출이라면 매분 최대 100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일반 판매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코일건이며 지금까지 제조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휴대용 코일건이기도 하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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