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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AMD 라이젠 압도한다”

데스크톱 PC용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2021년 11월 4일 출시됐다. 코드명 엘더레이크(Alder Lake)로 알려진 이 CPU는 고성능 코어 P-코어와 고효율 코어 E-코어라는 2종류 코어를 곁들인 것으로 기존 11세대보다 싱글 스레드 성능이 19% 향상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리뷰를 진행한 사이트에 따르면 11세대와 큰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AMD 라이젠9(Ryzen 9)조차 웃돈다는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평가에선 인텔 i9-12900K가 AMD 라이젠9 5950x를 멀티스레드에서 분쇄했다거나 게임 왕좌를 되찾을 것이라며 게이밍 성능을 좋게 평가를 하기도 했다. 긱벤치5(Geekbench 5)에선 이전 세대인 11세대 코어 i9-11900K가 10469점인 반면 코어 i9-12900K는 18241점으로 거의 2배 점수를 냈으며 라이젠9 5900X는 13667점, 라이젠9 5950X는 15102점을 나타냈다고 한다.

물론 이런 결과에 대해선 긱벤치에선 인텔에 유리한 이상치가 나오기 쉽다는 지적도 했지만 패스마크(Passmark) 테스트에서도 라이젠9 5950X 41128점을 보였지만 코어 i9-12900K는 47835점으로 이를 웃돌았다. 시네벤치에서도 5950X는 10085점, 12900K는 10323점을 보이는 등 모든 테스트에서 점수가 높은 건 확실하다는 평가다.

또 게임에서도 12900K가 더 높은 FPS를 기록했다. 히트맨3에선 5950X 평균은 137점이었지만 12900K는 190으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신경 쓰이는 점으로 지적되는 건 성능을 100%로 끌어올렸을 때 전력소비량으로 코어수가 많음에도 라이젠을 훨씬 웃돌아 버린다는 것. 다만 그만큼 퍼포먼스로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며 AMD에 빼앗기고 있던 왕좌를 인텔이 되찾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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