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0월 29일 콘텐츠 중재를 제공하는 투햇(Two Hat)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이용해 인터넷상 괴롭힘 등을 단속하는 투햇 기술을 자사가 제공하는 엑스박스나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사업에 있어서 서비스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투햇은 디즈니인터랙티브로 보안을 담당하고 있던 크리스 프리베(Chris Priebe)가 인터넷 괴롭힘으로 당시 15세 여성이 자살한 2011년 사건을 계기로 창설한 콘텐츠 모더레이션 기업으로 AI를 이용해 메시지나 이미지, 동영상 등을 분석해 유해한 투고 등을 검지하는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주 사업으로 한다. 이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투햇은 거래 관계에 있었지만 이번 인수에 의해 제휴가 한층 강화되게 된다. 인수액 등 자세한 내용은 불명이다.
데이브 매카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서비스 담당 기업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투햇은 지난 몇 년 동안 유해한 콘텐츠를 눈에 띄게 전에 탐지하고 제거하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 기술을 게임, 예를 들어 투햇 기술은 엑스박스와 마인크래프트, MSN 커뮤니티 안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모더레이션이 한층 더 가속되어 외부 파트너나 투햇 기존 고객도 이용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 엑스박스 부문 대표는 트위터에 커뮤니티 신뢰와 안전성은 엑스박스의 기초라며 자사는 플레이어 안전을 위해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AI에서 문자 메시지를 필터링하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음성 대화도 실시간으로 필터링할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구글과 우버에서 제품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온 경력을 지닌 매닉 구프타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담당 기업 부사장에 등용하는 등 소비자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투햇 측은 자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일원으로 고객과 커뮤니티 디지털 웰빙을 더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