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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억 달러…구글이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이유

구글이 10월 6일(현지시간) 5년간 10억 달러를 아프리카 전역에 투자하는 구글포아프리카(Google for Africa)를 발표했다. 주로 인터넷 연결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 종사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아프리카 대륙 연결성을 개선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기업은 아프리카를 새로운 인터넷 연결 장소로 보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를 잇는 해저 케이블 부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열기구와 드론으로 인터넷을 제공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구글은 발표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디지털 기술 향상 교육과 고용 창출, 인공지능 연구 센터 개설 등 투자를 지금까지 해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5년간 1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것.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모든 이에게 저렴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고 제품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디지털 전환에 관한 사업 지원, 차세대 기술 촉진 기업 투자, 아프리카 대륙 전체 생활 향상을 위해 움직이는 비영리단체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구글은 발표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선 여전히 코로나19가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서 큰 과제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더구나 전염병 중에는 건강 유지와 학습, 업무 등 모든 측면에서 기술이 증요한 생명선이 되기에 모든 이에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구글은 또 아프리카는 세계 첫 컴퓨터 없이 인터넷에 액세스하는 곳이 될 것이며 모바일 머니는 세계에 퍼지기 전에 케냐에 존재하고 있었다며 젊은 기업가 정신으로 가득찬 인물이 존재하는 아프리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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