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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암호화폐 보상 마라톤 대회 열렸다

세계 첫 암호화폐 보상 마라톤대회가 지난 9월 9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에서 열렸다.

2018 단스케뱅크 빌니우스 마라톤(Danske Bank Vilnius Marathon)에는 전 세계 55개국 1만 5,000명에 이르는 참가자가 몰렸다. 이번 행사는 운동 보상 블록체인 림포와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참가자는 림포 암호화폐인 림(LYM) 토큰을 달린 거리에 따라 받았다. 현장에선 기부 스쿼트 이벤트도 진행해 1만 6,000회 스쿼트를 하고 1,600유로를 기부하기도 했다.

토큰 지급은 리투아니아 한정으로 출시된 림포 런 앱을 통해 이뤄졌다. 림포는 베타버전 앱을 통해 수정 사항을 확인하고 연말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다 요뉴셰(Ada Jonuse) 림포 CEO는 “암호화폐로 운동 의욕을 키워주고 건강한 삶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제휴에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림포 측은 오는 9월 13일 NBA 댈러스 매버릭스 주최로 댈러스에서 열릴 ‘Mavs Run This Town 5K’ 달리기 이벤트에서도 참가자 2,000명에게 암호화폐 보상을 할 예정이다. 또 국내 주요 달리기 이벤트와도 긍정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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