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크롬OS(Chrome OS) 특징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용 앱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 기능 덕에 크롬북에서 워드와 엑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이 필요한 경우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오피스 앱을 불행하게도 9월 18일 이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사용자가 크롬북에서 오피스 앱 지원 종료 통지를 받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 확인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안드로이드 앱을 9월 18일 크롬북 지원 중단을 하고 오피스닷컴 그러니까 웹 버전 오피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이번 조치는 크롬북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이며 안드로이드에선 계속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크롬OS와 크롬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웹 버전으로 전환해 추가로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 뭔가 새로운 버전이 나올지 아니면 클라우드용 PC에 윈도365 도입을 촉진할 목적인지 변경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오피스 앱을 이용하던 크롬북 사용자 입장에선 웹 버전을 이용하거나 구글 닥스 등으로 이행할지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