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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유전자 편집에 성공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우주비행사인 크리스티나 녹(CHRISTINA KOCK)이 크리스퍼 케스9(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우주 공간에서 실시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 실험은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배양한 효모 세포 DNA에 이중 가닥 절단이라는 특히 유해한 DNA 손상을 유발하는 방사선 등에 의한 비특이 손상으로는 얻을 수 없는 미세 중력 상태에서 더 자세한 DNA 메커니즘을 관찰했다. 크리스티나 녹은 2020년 2월 지상으로 귀환하고 실험도 이전에 완료했지만 결과가 나온 건 최근이다.

중력이 없거나 거의 없는 장소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건 다양한 상황에서 생명 활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지자기에 의한 보호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인 항상 우주선에 노출되며 이로 인한 DNA 영향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실험을 발판으로 우주 공간에서 DNA 복구와 관련한 더 많은 실험 연구에 대한 길을 열어 충분한 지식을 축적하면 앞으로 유인 화성 탐사와 더 깊은 우주로 유인 탐사가 현실적인 게 될 수도 있다.

이번 연구는 우주에서 크리스퍼 케스9에 의한 게놈 편집에 성공한 첫 사례다. 또 살아있는 세포를 외부로부터 유전 물질을 캡처하는 형질 전환에 성공한 첫 예이기도 하다. 미래 연구에선 이온화 방사선으로 인한 복잡한 DNA 손상을 잘 모방하고 더 연구를 거듭하면 인류가 화성 등으로 향하는데 크리스퍼 케스9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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