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유출 윈도11은 진짜? MS가 DMCA 폐기 신청을…

얼마 전 차기 윈도 명칭이 윈도11(Windows 11)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그런데 이게 진짜라는 걸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DMCA에 폐기 신청을 한 것으로 뒷받침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에 인도 기술 사이트 비붐(Beebom)이 유출한 ISO에 대한 링크 제공 페이지를 검색 결과에서 삭제하도록 DMCA에 게시 중단 신청한 기록을 통해 밝혀진 것. DMCA 게시 중단은 사진이나 영상, 소프트웨어 등 저작물을 불법 복제 당한 권리자가 해당 권리를 시급하게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 결과에서 제거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신청은 DMCA 침해 신고 내용을 저장, 공개하는 사이트에서 발견됐다. 그런데 신청 이유는 비붐 기사가 윈도11 ISO를 배포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는 미발표 윈도11 유출 카피라고 명확하게 적혀 있다. 다시 말해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가 윈도11이라는 명칭 또는 유출한 ISO가 진짜라고 인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인터넷에 나도는 윈도11 ISO는 진짜일 가능성이 높고 해당 이미지를 게시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붙이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DMCA 신청을 받을 수 있다.

또 윈도11 프로 공식 버전을 입수했다는 주장하는 한 유튜버는 벤치마크를 실시해 윈도10보다 최대 15% 성능이 향상됐다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공식 이벤트는 24일이 열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