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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저전력화에 적극 참여중?

비트코인 패러디 통화로 개발된 암호 자산인 도지코인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트윗을 계기로 가치가 급상승하고 도지코인을 지급받는 인공위성 발사를 발표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도지코인은 인터넷 밈 도지(Doge)를 바탕으로 한 암호 자산으로 2021년 들어 일론 머스크가 자주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하며 가격이 급상승했고 2021년 4월 시가 총액이 40조 원을 넘어섰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해 환경 부하를 이유로 테슬라 자동차 지불을 중단하겠다고 지난 5월 12일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서 그는 비트코인 1% 이하 에너지로 거래가 가능한 다른 암호 자산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음날인 13일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해 시스템 트랜잭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다. 이 트윗은 52만 건 이상 좋아요로 호응을 얻으며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언급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 개발팀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019년 도지코인 명예 CEO로 지명된 이후 개발팀과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개발팀은 거절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에너지 소비가 적은 계산 방식인 스크립트(scrypt)를 채택했기 때문에 환경 부하가 작은 암호화 자산을 요구하는 일론 머스크의 입장에 맞는다고 한다. 또 도지코인 개발팀은 도지코인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환경 부하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선 현재 도지코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일론 머스크 보호(?) 하에 있기 때문에 도지코인을 농담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며 도지코인의 영향력 증가를 강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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