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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6배 급등한 도지코인 “시가총액 45조원”

암호화 자산 도지코인 가격이 2021년 4월 2주차에 시가총액 45조 원까지 치솟았다고 보도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레딧이나 트위치 등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 인터넷 움직임에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특성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심한 암호화 자산 중에서도 도지코인은 가격 변동 예상이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21년 1월에는 단기 매매 헤지펀드를 저격한 레딧 사용자가 도지코인을 사고 모으자고 호소한 결과 도지코인 가격이 급상승했다. 같은 해 2월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가격이 더 상승해 1월초 1도지코인당 0.005달러였던 게 0.07달러까지 급상승했다.

또 일론 머스크는 2021년 4월 1일 만우절에는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그대로 달로 가져간다고 트윗을 하기도 했고 4월 15일 그는 도지가 달에서 짖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에 따라 4월 12∼19일까지 일주일간 도지코인 가격은 12일 1도지코인은 0.07달러였지만 14일까지 차근차근 올라 0.14달러까지 오른다. 15일 일론 머스크가 트윗에서 도지코인을 언급하며 가격이 급상승했고 16일 1도지코인은 0.43달러로 같은 달 12일보다 6배 가격 급등을 기록했다.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크게 변동해 1도지코인은 0.31달러로 다소 떨어졌다. 암호화 자산 시장에 유통되는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427억 달러에 달한다. 모두 도지코인을 거래하는 건 거래하는 재미 때문이며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은 많은 이들이 도지코인 투기를 하는 게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보여준다. 또 도지코인을 비롯해 암호화 자산 거래가 활발해지는 이유는 경기 부양책과 저금리, 전염병 관련 저축 등과 함께 평소보다 많은 돈을 은행에 저축하고 있으며 여행이나 유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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