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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도입 49일 만에 “비트코인 결제 지원 중단”

전기 자동차 테슬라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암호 자산 비트코인을 이용한 자사 전기 자동차 구입 지원을 2021년 5월 12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불과 49일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3월 24일 비트코인을 이용해 테슬라 전기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이로부터 49일 만에 그는 테슬라와 비트코인이라는 트윗을 게시하고 비트코인 차량 구매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트윗에선 테슬라는 비트코인 차량 구입을 중단했다며 자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화석연료 사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걸 우려하고 있으며 암호화 자산은 여러 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이고 미래도 있다고 믿지만 환경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판매도 중단하고 채굴과 거래가 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되면 비트코인 거래를 사용할 계획이며 비트코인 1% 이하 에너지에서 거래가 가능한 다른 암호 자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 이유가 환경 면에 대한 배려라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채굴은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분석에선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소비전력은 네덜란드와 아랍에미리트 소비 전력 이상이라고 한다. 또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취소하겠다는 트윗을 올린지 몇 분 만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물론 그럼에도 1BTC당 5만 달러라는 가격은 5년 전 거래 가격 100배에 해당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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