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전기 자동차 제조에 참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샤오미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 공장을 이용해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휴는 조만간 발표되며 2023년경 첫 자동차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샤오미 전기 자동차는 자사 다른 기기와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고 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자사 브랜드를 통해 밥솥이나 전기 스쿠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 라인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일 수 있다.
한편 중국에선 검색엔진을 개발하는 바이두가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 공장을 이용해 전기 자동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애플과 중국 화웨이 역시 자동차 산업 진출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종종 나왔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이전에 하드웨어 제품 이익률이 5% 이하로 억제되고 만일 이를 넘기면 사용자에게 환원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규칙은 자사 전기 자동차에 적용한다면 상당히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