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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어날 주목할 만한 과학적 사건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시달렸다. 하지만 과학은 꾸준히 발전했고 2021년에도 다양한 과학적 발견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2021년에 주목할 만한 과학적 사건에는 어떤 게 있을까. 과학 잡이 네이처(Nature)가 이를 정리해 눈길을 끈다.

먼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처.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코로나19 수준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주장되고 있으며 이미 국제협정으로 파리협정이 존재한다. 2020년 11우러 미국이 파리협정에서 이탈한 게 화제였지만 미국 차기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파리협정 복귀 의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1년 11월 영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6회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각국 동향과 미국의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원인 규명. 세계보건기구가 지휘하는 코로나19 백신팀이 코로나19 감염 확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1월 중국 우한을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021년 내에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빠르게 이뤄져 2020년 12월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과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2종이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각지에서 접종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백신은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현재 노바벡스와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효과 확인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1년 초에는 유효성 여부가 밝혀진다. 개발 중인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처럼 저온에서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쉽게 수송할 수 있다. 노바벡스는 연간 20억 회분 백신을 제조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수많은 백신이 보급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다음은 학술 논문에 쉽게 액세스하는 것. 학술 논문에 액세스하려면 고액 월정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누구나 무료로 논문을 읽을 수 있는 사이트 싸이허브(Sci-Hub)가 등장하면서 학술 논문 고액 구독료가 필요한 것이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활을 타개하기 위해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을 포함한 20개 이상 조직이 자금을 제공한 플랜S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플랜S는 이미 네이처 등 여러 학술지에 오픈 액세스 저널을 제공하도록 촉구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여러 과학 잡지가 오픈 액세스 저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줄기세포 관련 규제 완화. 인간 배아를 이용한 유도 만능 줄기 세포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윤리적 관점에서 인간 배야 배양은 14일에 중단해야 한다는 14일 규칙이 존재하고 있다. 국제줄기세포연구협회는 14일 규칙을 연장하고 더 정기간 배양을 인정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만일 배양 가능 시간이 연장되면 유산 매커니즘 해명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허가.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약회사 바이오젠(Biogen)이 아밀로이드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 유효성 확인이 끝난다. 물론 이 치료가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적인지 과학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음은 화성 탐험. 2021년 2월에는 중국 화성 탐사선 텐원(天問) 1호가 화성에 도달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텐원1호는 카메라와 레이더, 입자 분석기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화성 물과 생명 흔적을 탐사할 예정이다.

다음은 우주망원경 발사. 2021년 10월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발사될 예정이다. 88억 달러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130만 회 이상 관찰을 하고 천문학에 크게 공헌한 허블 이상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중력파 탐지. 유럽과 북미, 호주 합동 연구팀은 중성자 별을 이용한 중력파 검출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블랙홀에 의해 생성되는 중력파를 검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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