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와 협력해 화면 3개 크기로 변화하는 슬라이드폰(slide-phone) 콘셉트를 발표했다.
슬라이드폰은 여러 힌지로 연결된 블록과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사용자는 3곳에서 본체를 접을 수 있다. 화면을 조금 노출시켜 알림을 보거나 더 크게 노출시켜 셀카용 화면으로 사용하고 또는 완전히 열어 대형 스크린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콘셉트폰은 그 밖에 본체에 스타일러스를 내장하고 접는 형상에 따른 사이드 버튼 기능 전환 같은 아이디어도 담고 있다.
오포 측에 따르면 슬라이드폰은 기능성과 편의성 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접이식 스마트폰이 앞으로 생각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