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투명 케이스를 갖춘 매킨토시 클래식(Macintosh classic) 프로토타입이라는 이미지가 트위터에 올라왔다. 매킨토시 클래식은 1990년대 말 초대 모델 디자인을 답습하면서 저렴한 가격대로 억제해 출시한 제품. 최종 제품은 베이지식 플라스틱을 사용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건 본 적 없는 반투명 케이스로 덮여 있다.
덕분에 9인치 CRT 모니터와 플로피드라이브 등 내부 부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케이스 내부에 얼마나 여유공간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미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분명하지 않지만 뉴튼(Newton)이나 매킨토시 포터블(Macintosh Portable) 등도 반투명 케이스로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투명 케이스를 갖춘 프로토타입은 희귀품이며 경매에 나오면 고가가 되기 쉽다.
사진을 공유한 트위터 사용자(DongleBookPro)는 미발표 애플 제품과 시제품 사진을 올려왔다. 지난 8월에는 초대 아이폰 프로토타입, 아이팟 나노용 도크, 맥미니 시제품 등 이미지를 올린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