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리콘 M1 칩을 탑재한 신형 맥을 곧바로 초기화해 맥OS를 재설치하려고 하면 오류가 발생해 사실상 동작 불능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용자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이 복구를 위한 자세한 안내를 담은 지원 문서를 공개했다.
이 증상은 M1 기반 맥을 빅서 11.0.1로 업데이트하기 전에 초기화, 복원하려고 할 때 발생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론 업데이트 준비를 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사용자 정의할 수 없으니 다시 시도해달라고 표시된다. 이후에는 사실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
애플이 제시한 복구 방법은 2가지다. 다른 맥에서 맥OS 빅서 부팅 가능한 설치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맥OS 복구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지원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얼마 전에도 구형 맥북 프로를 빅서로 업데이트하려고 하면 복구 불능 상태가 된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얼마 전부터 전달을 시작한 빅서가 안정화되려면 조금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