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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엘론 머스크 연인이 함께 만든 자장가

독일 힐링 음악 자동 생성 앱인 엔델(Endel)이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Grimes)와 손잡고 수면과 건강을 개선하는 AI 자장가(AI Lullaby)를 개발했다. 그라임스는 지난 5월 5일 연인인 엘론머스크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번 AI 자장가는 그녀가 어머니로서의 창작 의욕을 살린 결과물일 수 있다.

협업한 엔델은 독일 스타트업이 2018년 11월 출시한 힐링 음악 자동 생성 앱. AI가 다양한 환경 요인을 고려해 사용자별 사카디안 리듬에 적응하는 사운드를 실시간 생성해주거나 위치, 시간대, 날씨, 자연광 상황 등에 따라 듣는 사람에 특화된 소리 공간을 제공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모드는 자장가로 이용할 수 있는 슬립(Sleep) 외에도 릴렉스(Relax), 포커스(Focus), 온더고(On-the-Go) 등 기본 모드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이나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AI 자장가는 기존 에델 AI가 그라임스 오리지널 음악과 보컬을 합성 변환하고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도 기분 좋은 소리 공간을 자동 생성하는 프로젝트다.

AI 자장가는 11월 12일 엔델 iOS 앱을 통해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앱은 연내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