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CLA 공과대학(Henry Samueli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연구팀이 콜롬비아대학 응용 물리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 냉각 효과를 높여주는 흰색 페인트 조제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기 실용화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태양광선 반사율이 가장 높은 흰색 페인트는 85% 반사율로 산화티타늄을 이용한 것이었다. 이미 산화티타늄을 이용한 흰색 페인트는 고온 환경 건물 지붕 등에 태양열을 차단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새로 발견된 건 테플론 가공 프라이팬 등에 사용되는 PTFE(Polytetrafluoroethylene) 불소수지 유래 흰색 페인트다. 이 테플론 효과를 적용한 흰색 페인트는 태양광선을 98% 가까이 반사해 상당한 열 절단이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