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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론, 도서관 책을 아이들에게…

구글의 드론 배송 프로젝트인 윙(Wing)은 페덱스, 월그린과 손잡고 버지니아 크리스천스버그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레스토랑과도 연계해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을 시작했고 책 배달 역시 더 확대했다고 한다.

이 지역에는 윙 드론을 이용해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대상 아동이 600명 정도라고 한다. 지금 단계에선 드론 배달 빈도와 횟수, 운영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상 학생은 구글 폼(Google Forms)을 통해 대여 요청할 수 있다.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모아 배달을 위해 포장하고 윙 사무실로 옮기면 배송 업무는 도서관 사서가 맡는다.

그렇다면 책 반환은 어떻게 할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받은 학생은 가을 2학기가 시작될 때까지 책을 돌려주면 된다고 한다. 반환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하는 것. 어쨌든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서관 책을 드론으로 받아본 아이들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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