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성능이 좋아지는 건 스마트폰 뿐 아니다. 자동차도 이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세한 기능를 제어한다. 테슬라 같은 고급 컴퓨터 제어 기능을 갖춘 전기 자동차는 정기적인 OTA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
유명 테슬라 해커(@Greentheonly)가 테슬라의 2020년 첫 OTA 업데이트에서 최신 모델S와 X용으로 내장 치(QI) 무선 충전 기능과 새로운 충전 포트, 또 새로운 서스펜션과 시트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 테슬라는 세세한 개선 사항을 항상 차에 추가하고 신차의 경우에는 최신 버전 상태로 판다. 외형 디자인 자체는 2016년 이후 바뀌지 않았지만 이 역시 조만간 새로 바뀐다. 지난해 도로에선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모델S로 보이는 테스트 차량이 목격되기도 했다. 엘론 머스크 CEO는 모델S 배터리를 대용량화한 모델(Plaid)이 2020년 등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차량에 처음 출시된 테슬라 차량 내 위챗(WeChat) 기능을 통해 지원을 위해 문의하는 기능 등을 포함하게 된다고 한다. 게임 기능으로는 마작이나 카드 게임 등이 추가된다. 그 밖에 날씨와 대기 오염 검사 기능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