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콤비네이터 지원을 받은 AI 스타트업 이네이트(Innate)가 몇 분 만에 작업을 학습할 수 있는 가정용 소형 로봇인 모리스(Maurice)를 발표했다.
모리스는 높이 25cm 본체에 로봇 팔과 AI 개발 보드인 젯슨 오린 나노(Jetson Orin Nano)를 탑재한 로봇으로 훈련을 통해 바닥 청소와 가정 내 일 돕기와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네이트에 따르면 모리스는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는 9개 AI 모델이 사용되고 있으며 각 모델이 이동과 대화 등 서로 다른 작업을 담당하면서도 한 AI처럼 작동한다고 한다.
이네이트는 2027년까지 자사 로봇은 인간 훈련을 활용해 가정 내 일을 배워 설거지, 세탁, 집 경비, 아이와 노인 돌봄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스 등장을 소셜 뉴스 사이트 해커뉴스에 공지한 이네이트 측은 해커뉴스 사용자를 위해 모리스를 1대당 2,000달러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구매자에게는 월 50달러 에이전트 요금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되는 특혜를 함께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