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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 이미지+문장 생성 AI 결합한 캔버스 도구 개발했다

이미지 생성 AI를 제공하는 미드저니(Midjourney)가 멀티플레이어 월드 구축 도구인 패치워크(Patchwork)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패치워크는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을 결합해 여러 명이 협업,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패치워크는 모호한 스토리 아이디어를 더 구체적인 형태로 발전시키거나 다른 사용자와 협력해 일관성 있는 설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이미지와 텍스트의 조각들을 결합해 콜라주와 같은 시각적인 스토리를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패치워크 기반은 이미지 생성 AI로 텍스트로부터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때 생성된 이미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세계를 선택한다.

공유 보드에선 생성된 이미지를 붙이거나 그 자리에서 텍스트를 입력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보드 1개에 여러 명이 접근 가능하다. 공유 보드 위에서 각자 생성한 이미지를 공유해 각 멤버 이미지를 맞춰나갈 수 있게 된다.

미드저니 측은 향후 패치워크로 제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다른 스토리텔링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랙티브한 스토리에서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제스처로 스토리 장면을 연출해 텍스트 생성을 안내하고 나아가 LLM 기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창작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패치워크는 연구용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되어 있으며 웹사이트(patchwork.midjourney.com)에서 시험해볼 수 있다. 사용하려면 미드저니 계정과 구글 로그인이 필요하다. 다만 미드저니는 패치워크가 아직 개발 단계 도구임을 감안해 다소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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