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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도에서 15분 배송 서비스 시작한다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열린 행사(Smbhav Summit 2024)에서 아마존이 주문 후 15분 이내에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2024년 12월 말부터 시험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주문 후 10~15분 이내에 상품을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가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푸드 배달 대기업 스위기(Swiggy)와 온라인 화장품 판매 플랫폼 **나이카(Nykaa) 등이 이런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사 기관 데이텀인텔리전스(Datum Intelligence)에 따르면 인도 퀵커머스 산업 연간 매출은 2020년 기준 1억 달러였지만 2024년에는 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아마존과 같은 기존 전자상거래 기업도 사업 전환을 강요받고 있다.

아마존 인도 국가 책임자인 사미르 쿠마르는 2024년 12월 10일 아마존은 고객이 일상용품 5,000~6,000개를 15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아마존 전략은 항상 선택, 가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사 비전은 인도에서 대규모이고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가장 빠르고 가장 큰 선택지와 최대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전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 퀵커머스 서비스는 2024년 12월 말부터 인도 벵갈루루에서 시험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다른 도시로 확대될 예정. 쿠마르는 아마존은 이미 인도 전역에서 고객 수백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중에는 프라임 회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런 편리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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