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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WS 클라우드로 데이터 빠르게 올리는 물리적 시설 발표

아마존은 12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Amazon Web Services) 행사 리인벤트 2024(re:Invent 2024)에서 고객이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연결해 AWS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물리적 단말기 AWS 데이터 트랜스퍼 터미널(AWS Data Transfer Terminal)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AWS에 따르면 고객은 AWS 관리 콘솔에서 방문 시간을 예약한 뒤 예약된 시간에 AWS 데이터 트랜스퍼 터미널을 방문해 자신의 스토리지를 연결해 데이터를 AWS로 업로드할 수 있다고 한다.

시설 기밀성을 위해 건물이나 입구에는 AWS 로고가 표시되지 않으며 고객이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도착하면 스태프가 단말기가 있는 위치로 안내한다. 향후 계획으로는 첫 번째 AWS 데이터 트랜스퍼 터미널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개설됐으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각 시설에는 패널, 광섬유 케이블, 데이터 전송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PC가 배치된다.

아마존은 물리적 스토리지를 단말기에 연결해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필요성에 대해 AWS 데이터 트랜스퍼 터미널을 이용하면 안전한 고속 연결을 통해 최대 400Gbps 속도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 요금은 연결 포트 사용 시간에 따라 부과된다. 미국 단말기에서 미국 리전 업로드라면 시간당 300달러, 미국 단말기로 EU 리전 업로드는 시간당 500달러다. 같은 리전 내 AWS에 데이터를 업로드할 경우 데이터 전송 비용은 부과되지 않는다.

AWS는 또 조직이 보안 이벤트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WS 보안 사고 대응 도구를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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