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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AI 성능 강화…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발표

10월 22일 퀄컴이 모바일 디바이스용 SoC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는 2세대 오리온(Oryon) CPU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전 세대 모델인 스냅드래곤 8 Gen 3와 비교해 CPU 성능이 45% 향상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는 지금까지 PC용 SoC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에 탑재되어 왔던 오리온 CPU 2세대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CPU 성능은 싱글코어·멀티코어 모두 45% 향상됐으며 전력 효율도 44% 향상됐다. 또 GPU와 NPU도 업그레이드되어 게이밍 성능은 40%, AI 처리 성능은 45% 향상됐다. 3nm 공정으로 제조된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는 AI를 활용한 카메라 처리 기능도 통합되어 있어 최적의 타이밍에 자동 촬영, 피부와 하늘 색상을 실시간으로 조정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사양을 보면 CPU는 오리온이며 클록 주파수는 최대 4.32GHz, CPU 캐시 용량은 24MB이다. GPU는 아드레노(Adreno)이며 GPU 지원 API는 OpenGL ES 3.2, Vulkan 1.3, OpenCL 3.0 FP이며 NPU는 헥사곤(Hexagon)이다. 모뎀은 스냅드래곤 X80 5G Modem-RF System이며 통신 속도는 다운로드 최대 10Gbps, 업로드 최대 3.5Gbps다. 무선 통신 시스템은 퀄컴 패스트커넥트(FastConnect) 7900이다. 무선랜은 와이파이7, 블루투스는 6.0이다. 제조 공정은 3nm를 이용한다.

한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한 디바이스는 에이수스, 아너, 아큐, 원플러스, 오포, 리얼미, 삼성전자, 비보, 샤오미 등 OEM 파트너사에서 수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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