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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커피 생산자를 위한 블록체인 앱

인도 내 커피 생산을 추진하는 인도 정부 상공부 커피위원회가 커피 생산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해 중개인을 줄이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 응용 프로그램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인도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대상으로 커피콩에서 커피컵까지 공급망 투명성과 추적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또 농업을 위한 전자관리 플랫폼(M/s Eka Plus)과 협력해 진행하는 것이다.

인도에는 35만 명 이상 커피 생산자가 있다. 이번 앱은 한정적 생산자만 참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4∼5개월간 운용한다. 테스트에 성공하게 되면 인도 전역에 있는 커피 생산자로 대상을 확대하게 된다.

블록체인은 공급망 효율화를 위해 전 세계 식품 제조업체가 채택하는 분위기다. 지난 3월 미국 농무부 돼지고기위원회가 라이프아이오(ripe.io)와 제휴를 맺었다. 지속 가능성과 식품 안전 기준, 가축 건강 상태, 환경 보호 등 감시와 평가를 목적으로 돼지고기 공급망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테스트를 하기 위한 것. 2월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농산물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제안했다. 블록체인이 농산물 유통에 투명성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우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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