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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동영상 생성 AI 모델 젠-3 알파 출시

정용환 기자

AI 기업 런웨이(Runway)가 대규모 다중 모달 훈련을 위해 구축한 새로운 인프라에서 학습시킨 새로운 동영상 생성 AI 모델인 젠-3 알파(Gen-3 Alpha)를 발표했다. 젠-3 알파는 복잡한 장면 변화, 광범위한 시네마틱 옵션, 상세한 아트 디렉션 기능을 갖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

런웨이는 젠-3 알파에 대해 대규모 다중 모달 훈련을 위해 구축된 인프라에서 런웨이가 학습시킬 향후 AI 모델 시리즈 첫 번째 모델로 일반 세계 모델을 구축한다는 자사 목표에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젠-3 알파는 동영상과 이미지 모두에서 학습됐기 때문에 텍스트에서 동영상을 생성할 뿐 아니라 이미지에서 동영상을 생성하거나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모션 브러시, 고급 카메라 컨트롤 기능, 디렉터 툴 등 제어 기능을 향후 강화할 예정이다.

런웨이 측은 젠-3 알파가 크리에이티브 용도를 위해 철저히 훈련된 동영상 생성 AI 모델로 연구 과학자, 엔지니어, 아티스트로 구성된 학제간 팀 공동 작업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런웨이는 젠-3 알파 패밀리 일원이 될 젠-3 알파 맞춤 버전을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미디어 기관과 협력해 개발 중이라고 한다.

런웨이는 젠-3 알파에 대해 이런 비약적 기술 진보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차세대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혁신의 길을 열어주는 자사 노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3 알파는 앞으로 며칠 내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젠-3 알파 첫 출시 버전에서는 5~10초 동영상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5초 동영상을 생성하는 데 45초, 10초 동영상을 생성하는 데 90초가 소요된다고 한다. 런웨이 측은 젠-3 알파가 먼저 런웨이 유료 구독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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