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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개발 인력 모집” 60억 달러 자금 조달한 xAI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가 6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xAI는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을 위해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xAI는 생성형 AI인 그록(Grok)을 개발했으며 엑스에선 그록을 활용한 AI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그록을 오픈소스화했고 4월에는 GPT-4V나 제미나이 프로 1.5와 맞먹는 성능을 가진 멀티모달 AI인 그록-1.5를 발표하는 등 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xAI는 새롭게 6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xAI 주요 투자자는 밸러에쿼티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Vy캐피털(Vy Capital),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세콰이어캐피털(Sequoia Capital),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알왈리드빈탈랄앤킹덤홀딩스(Prince Alwaleed Bin Talal and Kingdom Holding) 등이다.

xAI는 자금 조달 발표에서 다수 기술 업데이트와 제품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투자자에게 2025년까지 엔비디아 AI 프로세서 H100을 10만 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xAI 소속 AI 연구원인 이고르 바부슈킨(Igor Babuschkin)은 AGI를 구축해 우주의 진리를 알고 싶다면 xAI에서 일하라고 말해 xAI 목표가 AGI 구축이라는 걸 강조했다. 머스크 역시 바부슈킨 게시물을 인용하며 정치적 올바름에 굴복하지 않고 진실을 최대한 추구해 우주의 진리를 이해하겠다는 이념을 믿는다면 xAI에서 일하라”고 밝혔다.

하지만 합성곱(Convolution) 신경망 발명자로 알려진 AI 연구자 얀 르쿤(Yann LeCun)은 xAI에서 일하려면 자신이 다루는 문제를 내년에는 해결 가능하다고 말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어 중단하거나 일시 중지하라고 말하는 진실 추구를 외치면서 자신의 소셜 플랫폼에서 음모론을 퍼트리는 상사 그러니까 머스크 성향을 견뎌낼 자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머스크를 비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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