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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표준 계산기, 오픈소스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에 내장한 윈도 계산기를 MIT 라이선스 하에 오픈소스화하고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했다. 또 앞으로 누구나 윈도 계산기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윈도10에 내장한 최신 버전 윈도 계산기는 일반 계산기처럼 사칙연산 기반 계산을 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는 계산기, 비트 연산을 하는 프로그래머 모드, 통화와 단위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소스 코드는 C++로 작성되어 있다. 실행 조건은 윈도10 버전 1803 이상이다. 최신 버전인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와 옵션으로 C++유니버설 윈도 플랫폼 도구 확장 기능인 XAML 스타일러, 최신 버전 윈도10 SDK를 설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의 경우 무료 커뮤니티 버전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윈도10 계산기의 오픈소스화 범위는 소스 코드 외에 빌드, 단위 테스트, 제품 로드맵 등도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누구나 윈도 계산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개발 표준에 따라 개발자가 토론에 참여하거나 문제를 보고하고 수정하거나 새로운 기능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와 함께 설계, 구축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면서 윈도 계산기의 미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신선한 시각과 적극적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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